"방콕 5박6일 100만원으로 다녀왔어요" 후기 보면 진짜 가능한가 의심됩니다. 그래서 이번에 항공·호텔·교통·식비 다 알아봤어요. 결론부터 말하면 1인은 가능, 4인 가족은 불가능. 후기 보고 무리하게 예산 잡으면 막상 가서 50% 초과될 수 있어요.
방콕만 vs 방콕+파타야
방콕만 5박6일 잡으면 비용은 좀 덜 들어요. 도시 한 곳만 도니까 이동비 적고 호텔 옮기는 번거로움도 없고. 단점은 5일이 길어요. 방콕 메인 관광지가 3일이면 다 돌아져서 4~5일째 좀 단조로워질 수 있어요.
그래서 파타야 묶는 분들 많아요. 방콕에서 파타야는 차로 2시간이에요. 파타야는 방콕이랑 성격이 완전 달라요. 방콕이 시내·쇼핑·문화면 파타야는 해변·휴양·해양스포츠. 두 도시 성격이 정반대라 묶으면 만족도 높아요. 솔직히 방콕만 5박이면 좀 단조로워서 파타야 끼우는 거 추천이에요.
방콕→파타야 이동 수단
| 이동 수단 | 소요 시간 | 추천 대상 |
|---|---|---|
| 전세차량 (4인까지) | 2시간 | 가족·짐 많은 경우 |
| 미니밴 | 2시간 30분 | 1~2인 가성비 |
| 버스 | 3시간 | 최저가 추구 |
가족이고 짐 많으면 전세차량이 무난해요. 미니밴·버스도 있는데 시간 좀 더 걸리고 환승 부담 있어서 가족이면 전세차량 추천이에요.
호텔 — 방콕은 가성비 좋음
방콕 호텔이 동남아 중에서도 가성비 좋은 편이에요. 4성급 호텔 시설이 한국 3~4성급보다 좋은 경우 많고, 가격도 합리적이에요. 5성급은 1박 가격이 한국 5성급의 절반 정도예요.
위치는 시내 중심부 추천이에요. BTS·MRT 역 인접한 호텔이 시내 어디든 가기 편해요. 카오산 로드 같은 관광지 호텔은 가격 싸지만 시끄럽고 위치가 외곽이라 비추천이에요.
파타야 호텔은 비치 라인이 인기예요. 방콕보다 평균 가격이 좀 싸고, 5성급 풀빌라도 가성비 좋아요. 5박 중 2박만 잡는 거니까 좀 좋은 데 골라도 괜찮아요.
항공권 — LCC vs FSC
인천→방콕 항공편 많아요. LCC가 진짜 가성비. 진에어·티웨이·제주항공 같은 곳. FSC 대한항공·아시아나는 좀 더 비싸요. 비행 시간 6시간 정도라 좀 빡세긴 하지만 가격 차이 보면 LCC가 답이에요. 인천공항공사 항공통계에서도 동남아 노선 LCC 비중이 절반 가까이 돼요.
가족 짐 많으면 위탁수하물 옵션 미리 결제하는 게 좋아요. 공항 가서 부치면 더 비싸지거든요. 좌석 옵션도 마찬가지. LCC는 미리 옵션 잡는 게 가성비예요.
가격 가장 싼 시점은 비수기 평일. 9~10월·5월 평일 출발이면 합리적이에요. 12~2월 태국 건기 성수기는 1.5배까지 갑니다.
식비 — 한국보다 훨씬 쌈
태국은 식비가 진짜 가성비예요. 팟타이·똠얌꿍·녹색 카레 같은 현지 음식 1인 1만원 안 들어요. 푸드코트 가면 5천~7천원선. 4박5일 식비가 한국 1박2일 식비 정도밖에 안 들어요.
고급 레스토랑 가도 한국 중급 식당 가격이에요. 가족 풀세트 한 끼 1인 2~3만원이면 충분해요. 솔직히 식비로 부담받을 일이 거의 없어요.
여담인데 카오산 로드 같은 관광지는 가격이 진짜 비싸요. 같은 팟타이가 카오산에서 8천원, 외곽 식당에서 3천원이에요. 카오산은 한 번 구경하고 식사는 다른 데서 하는 게 가성비예요. 관광지 식당이 오히려 맛도 별로예요.
마사지·해양스포츠·그랩
방콕에서 마사지 한 번씩 받는 게 국룰이에요. 1시간 1만 5천원선. 4인 가족이 한 번 받으면 6만원입니다. 5박이면 두세 번 받게 되니까 마사지 비용만 12~18만원 깨져요. 예산 짤 때 이거 빠뜨리지 마세요.
파타야는 해양스포츠가 메인이에요. 패러세일링·제트스키·산호섬 투어 같은 거. 가격이 다양한데 가족이 모든 액티비티 다 하면 1인 추가 20만원 깨져요. 두세 가지만 골라서 하는 게 맞아요.
그랩 시내 이동도 무시 못 해요. 방콕 시내 어디든 5천~1만원이면 도착해요. 4인 가족이 그랩 한 대로 다니면 BTS보다 싸요. 단,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심해서 BTS·MRT 위주가 시간 절약이에요.
5박6일 진짜 얼마 드나
1인 평균 90~100만원 안팎. LCC + 4성급 + 식비 보통 + 마사지·관광 조합으로요. 가성비 풀로 가면 80만원 컷도 가능해요. 5성급 풀패키지면 130만원 가까이 갑니다.
4인 가족이면 280~350만원 사이. 1인 환산 70만원이라 가족이 더 가성비예요. 호텔·이동비 분할되니까. 다만 항공만 LCC도 80만원 가까이라 그게 부담이에요.
"100만원 컷" 후기는 1인 LCC + 게스트하우스 + 식비 절약 한정이에요. 4인 가족 100만원은 절대 불가능. 마일리지 항공권이거나 친지 집에서 자거나 둘 중 하나일 거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