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가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부딪치는 게 렌터카 견적이에요. 비교 사이트 5개 돌려봐도 가격이 다 다르고, 같은 사이트인데 시점에 따라 30% 차이 납니다. 결론은 단순해요. 시즌·차종 두 개가 모든 걸 결정하고, 영수증에 안 찍히는 숨은 비용이 견적의 30%를 더해요.
시즌·차종으로 3배 차이
제주 렌터카 가격 변수는 시즌(비수기/성수기)·차종(경차/소형/중형/SUV/대형) 두 개예요. 가장 싼 게 경차 비수기, 가장 비싼 게 대형 SUV 성수기. 같은 5일 빌리는데 가격이 거의 3배 차이 납니다.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이트에서 정기 모니터링하는 데이터에서도 일관되게 잡히는 패턴이에요.
| 차종 | 비수기 | 성수기 |
|---|---|---|
| 경차 | 25만원 | 40만원 |
| 소형 | 30만원 | 45만원 |
| 중형 세단 | 35만원 | 50만원 |
| SUV | 45만원 | 70만원 |
| 대형 SUV | 55만원 | 80만원 |
SUV 이상은 시즌 변동이 더 커요. 경차·소형은 시즌 차이가 좀 적은 편인데 SUV는 비수기 vs 성수기 차이가 1.5배 가까이 벌어져요. 4인 가족이 짐 많아서 SUV 필요한 시점이 정확히 성수기랑 겹쳐서 빠져나갈 수가 없는 게 함정이에요.
2인 커플은 경차·소형이 답이에요. 짐 적고 한라산 산악 코스 안 가면 경차로 충분해요. 비수기 평일이면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잡혀요.
싸게 빌리는 5가지
첫째, 비수기·평일 픽업. 5일 빌리는데 화요일 픽업이면 토요일 픽업보다 평균 15% 싸요. 4인 가족이면 5만원 차이.
둘째, 시내 픽업으로 탁송비 절약. 공항 픽업이 가장 편하지만 일부 업체는 공항이 더 비싸요. 시내 사무소 픽업이 평균 2~3만원 싸요. 단,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·셔틀 비용은 따로 들어요.
셋째, 만땅 반납 옵션. 풀충전 옵션은 업체가 정한 단가로 청구되는데 일반 주유소보다 5~10% 비싸요. 만땅 반납 옵션 잡고 가까운 주유소에서 직접 채우는 게 가성비.
넷째, 자차보험 비교 견적. 같은 면책금 0원 옵션이라도 업체별로 가격 차이 나요. 비교 사이트로 5개 정도 견적 돌려보고 결정하세요.
다섯째, 주말 할증 회피. 토·일 픽업은 평일 대비 평균 15% 비싸요. 가능하면 금요일 저녁이나 월요일 픽업이 가성비예요.
4인 가족 진짜 비용
4인 가족 5일 SUV 비수기 평일 픽업이면 영수증 가격 45만원선. 자차보험·기름값·통행료·주차비 다 합치면 60만원 가까이 가요. 성수기 주말로 가면 같은 조합이 90만원까지 갑니다.
2인 커플은 경차 비수기 평일이면 영수증 25만원, 실제 35만원선. 가성비 최강 조합이에요. 짐 적고 평지 코스면 경차로 충분해요.
여담인데, 렌터카 업체 중에 광고는 싸 보이는데 실제 견적 받으면 다른 업체랑 비슷한 곳도 많아요. 비교 사이트로 무조건 5개 정도 견적 돌려서 비교하세요. 같은 차량인데 업체별로 5만원 차이 나는 거 흔해요.